분기당 20% 이상의 고수익을 내고 있는 제조업체의 비중도 지난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이 0% 미만인 적자업체의 비중이 37.4%로 지난분기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매출액경상이익률 통계를 작성한 2004년 1/4분기 이래 최악이고, 현재 이 용어가 없어진 관계로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을 작성한 2007년 이래로도 최악의 상황이다.
분기당 20% 이상의 고수익을 내고 있는 제조업체의 비중도 8.6%로 지난분기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분기당 0%~10%의 수익을 내고 있는 제조업체의 비율은 38.7%로 지난분기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해 중간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 계층의 비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한편 기업들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지난분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즉 돈을 벌어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인 이자보상비율은 제조업체가 644.3%로 지난분기에 비해 38.5%포인트 상승했다.
올 1~9월 사이 평균으로는 630.9%를 기록ㅤㄹㅐㅎ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3.0%에 비해서도 큰 폭의 증가세다.
그러나 돈을 벌어 이자 비용을 충당할 수도 없는 업체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자보상비율이 0% 미만, 즉 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더 큰 영업 적자 업체의 비중은 32.5%로 지난분기 30.0%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졌다.
100% 미만인 업체의 비중도 42.2%를 기록, 지난분기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무차입기업을 포함한 이자보상비율이 300%이상인 업체 비중은 44.2%로 지난분기에 비해 3.3%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