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인플레 우려..주가↓ 금리·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 금리·달러화 가치 '상승'.. 국제유가 '약세'
[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신용 위기 및 경기 침체를 우려하던 미국 금융시장에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덥쳤다.

이 때문에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특히 급격한 달러 강세로 인해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앙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연준(Federal Reserve)이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생각보다 험난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전날 소매판매에 이어 이날 나온 산업생산 결과도 생각보다는 양호해 금융 위기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고자 하는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당장 내년 1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판단이 제로(0%)에서 24%로 갑자기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일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78.11포인트 하락한 1만 3339.85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1% 내리면서 11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좋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수는 여전히 올들어 7% 오른 상태지만, 연중 고점 대비로는 5.8% 하락한 상태.

S&P500지수가 1.4% 내렸고, 주간으로는 2.4%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주간 2.6% 내렸다.

한편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 4bp 오른 4.24%로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두 주 연속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전날 소매판매 강세와 이날 물가 및 생산 지표 강세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장당하기 힘들어졌다는 관측 하에 뉴욕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급등했다. 유로화 대비로 1.44달러 선으로, 엔화 대비로는 113엔 선으로 각각 올라섰다.

일본 엔화는 '단칸'지수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온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유로존 인플레 압력은 독일을 중심으로 생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왔지만 최근 신용시장 우려와 내년 경기 전망 후퇴로 인해 유로화가 힘을 잃었다.

이날 달러화의 급등은 얇아진 연말 장세에서 기술적 요인까지 겹친 상황에서 발생했다. 가뜩이나 변동성에 취약해진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 대비 최근 저항선을 돌파하자 추가적인 달러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됐다고 시장 분석가들은 전했다.

달러 강세 속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월물은 99센트 하락한 배럴당 91.2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339.85 (-178.11, -1.32%)
- 나스닥: 2,635.74 (-32.75, -1.23%)
- S&P500: 1,467.95 (-20.46, -1.37%)
- 러셀2000: 753.93 (-15.53, -2.02%)
- SOX: 414.13 (-6.77, -1.61%)
- 유가(WTI): 91.27 (-0.98, +1.06%)
- 달러화지수: 77.43 (+0.86, +1.13%)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2/13 2.89(+0.03)... 3.23(+0.09)... 3.57(+0.10)... 4.20(+0.11)... 4.64(+0.10)
12/14 2.87(-0.02)... 3.25(+0.02)... 3.63(+0.06)... 4.24(+0.04)... 4.66(+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13 종가 1.4635.....112.29..... 164.38...... 2.0421..... 1.1407..... 87.67
12/14 종가 1.4420.....113.39..... 163.56...... 2.0171..... 1.1524..... 86.13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대비 0.8% 급등했으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헤드라인 물가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근원 물가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11월 CPI는 전년대비로 4.3% 상승했고, 근원CPI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이에 대해 탐 디 갈로마 제프리즈앤코(Jefferies & Co.) 수석채권전략가는 "연준이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 이것이 시장을 옥죄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더그 로버츠 채널캐피털리서치(Channel Capital Research) 수석투자전략가는 "마치 방 안에 800파운드 고릴리가 함께 들어 앉은 것 같은 부담을 준다"며, 인플레가 새로운 우려 요인이 되기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앞으로도 연준이 이번 주 내놓은 자금공급 대책과 같이 좀 더 유연하고 목표에 적합한 방식으로 특화된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날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 의장은 CPI 결과가 나온 뒤 가진 한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했던 그 어떤 상황보더 더 험난한 통화정책 운영 여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상 경제전문가들은 헤드라인 물가가 아닌 근원 물가를 중시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근원 물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다. 식품가격이 중국 및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고기와 우유 수요증가에 기반하여 상승하고 있고, 세계 석유공급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고점을 지났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번 CPI 결과는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지적하던 인플레 압력과 특히 에너지물가 상승이 공공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으며, 설비가동률 역시 81.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생산이 0.1%~0.2%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다만 지난 10월 산업생산은 0.5% 감소에서 0.7% 감소로 하향 수정됐고, 10월 설비가동률 역시 81.7%에서 81.4%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시티그룹(Citigroup)이 산하 7개 구조화투자회사(SIV)를 내년부터 장부 내로 연결처리할 것이며 필요시 자금지원 등 자체 구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은 시장의 우려를 다소 줄이는 재료가 됐지만, 이날 시장의 하락흐름을 따라 시티그룹의 주가도 1% 가까이 하락한 30.70달러로 마감했다.

무디스는 시티그룹의 발표에 이어 동사의 장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