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연준을 비롯한 5개 중앙은행이 연말 자금시장의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일련의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재무증권 금리가 급등했지만, 이 같은 영향은 장 초반 일시적인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는데 그쳤다.
단칸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기는 했지만, 닛케이 평균주가가 더블위칭데이를 앞둔 선물 매도 흐름과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 우려 속에 2% 넘게 급락하자 후반들어서는 채권 매수 움직임이 강화됐다.
13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0.5bp 하락한 1.51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3월물은 0.09엔 오른 136.7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0년물 금리는 1.52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주가가 급락하면서 반락했다. 단칸지수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일본은행(BOJ)의 행보가 제약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매수심리를 끌어냈다.
그러나 중단기 금리는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가 2bp 오른 0.735%, 5년물 국채금리가 1bp 상승한 1.055%에 각각 거래됐다.
채권전문가들은 연준의 대책이 통화정책과 자금시장에 대한 대처의 구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거나, 이 대책이 효과가 있기는 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미국발 신용 우려가 지속되고 이것이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이어지면서 일본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최근 일본 국채시장의 강세를 이끄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견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