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감축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이규용 환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열리고 있는 13차 유엔기호변화협약 총회 연설에서 "한국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잠재적 탄소시장 개발 등기후변화 대응 5개년 계획을 조만간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종합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탄소배출권 수혜주인 후성, 휴켐스 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 봉원길 스몰캡팀장은 "탄소배출권에 대한 규제들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한국도 규제강화에 동의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이 수헤를 입을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켐스와 후성은 연간 145만톤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켐스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10% 정도, 후성도 순이익의 상당부분이 탄소배출권에서 나오고 있어 대표적인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프로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휴켐스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 3/4분기부터 탄소배출권에 따른 수익이 발생해 올해는 20~25억원 정도 규모가 예상된다"며 "내년에 145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환산하면 40~45억원 규모로 영업이익의 1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 10위권으로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아 감축 의무국에서 제외돼 있지만2013년 포스트 교토 체제가 되면 의무감축 대상국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