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전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오후 들어 기관은 소폭 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이 축도되기도 했지만 장 마감하면서 낙폭은 확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90포인트 하락한 1906.4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8.46포인트 내린 739.19로 장을 마쳤다.
오는 11일 미국 FOMC에서 금리인하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25bp 금리인하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매수차익잔고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주말 중국의 1% 지준율 인하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중국의 지준율 1% 인상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며"추가 긴축이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리플위칭데이가 부담인 데다가 이날도 프로그램이 5000억 순유입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한적인 지수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 하단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그는 "향후 미국통화정책의 긍정적인 요인과 중국 긴축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라는 힘의 경합으로 국내증시가 당분간은 제한적일 등락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외국인은 200억 매도하며 3일만에 매도세 전환했고 기관은 300억원 매수하며 하루만에 매수세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5000억원 이상 순유입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이 1%대 내외 상승을 기록한 반면 기계업종은 6%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시총상위 종목중 신한지주, LG전자, 국민은행,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KT&G가 1~3%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