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은행측에 따르면 홍성주 행장과 이강본 노조위원장은 지난 6일 임단협안과 계약직 정규직 전환방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계약직 대부분인 19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대신 내년 정규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또 정규직 전환은 내년 1월과 7월 두 차례로 나누어 실행하되, 내년 1월에는 올해 말 현재 2년 6개월 이상 재직한 사무텔러직 직원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70여명을 우선 전환한다.
이어 내년 7월에는 1월에 전환하지 못한 사무텔러직 직원과 전문직 직원, 서무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기존 정규직 수준의 고용을 보장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학자금, 의료비 보조, 경조사비, 재해부조, 종합건강검진, 무주택자 임차보증금, 주택전세 및 구입자금 대출, 휴가·휴직 등의 복지ㆍ후생 조건이 같은 수준으로 보장 받는다.
홍성주 행장은 "청년실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도내 소재 대학교 출신 학생들의 취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하여 도민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본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기존 정규직 직원들이 임금동결이라는 희생을 감내하지 않았다면 이뤄낼 수 없는 성과"라며 "모든 임직원이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해 조직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일류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하해 노·사가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