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청장 이창호)과 OECD(사무총장 Angel Gurria)는 2009년 '제3차 OECD 세계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은 통계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개최를 환영하며 “전세계 공적, 사적, 시민사회 영역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통계청은 “제3차 OECD 세계포럼의 유치를 위해 미국, 스페인, 인도, 중남미국가연합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어졌다“며 ”OECD측은 그동안 국제 사회에서 보여준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해 OECD포럼 개최지로 우리나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또한 “동 포럼의 우리나라 유치는 통계와 사회발전의 선순환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유용한 장이 될 것”이라며 “통계가 사회발전을 측정하고 미래예측을 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번 개최 결정에 따라 통계청은 동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경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계획수립, 전시기획 등 구체적인 실무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OECD 세계포럼은 세계각국의 고위관료, 국제기구, 기업, NGO 및 학계, 언론계 등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포럼은 지난 2003년부터 OECD가 사회발전 측정을 위해 글로벌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그간의 논의를 공론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던 2차 OECD 세계포럼에는 아이슬란드 대통령, 터키 총리, 미국 감사원장, 유엔의회 의장, 세계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해 ‘사회발전 및 측정’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