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1998년 9월 각각 10.00% 및 2.25%에 불과하던 이건희 회장 및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 지분이 1999년 6월 각각 26.00% 및 20.67%로 증가했다"며 "이는 모두 삼성그룹 임원들의 지분을 주당 9000원에 매입한 것으로 임원 명의의 차명주식을 전환한 것이라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는 "당시 국정감사 자료로는 1998년 9월 지분율 1% 이상인 주주들의 지분변동 사항만 확인될 뿐, 지분율 1% 미만의 주주들(총 보유지분 17.87%)의 명단을 파악할 수는 없다"며 "그 이후 현재까지도 차명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임원 명의의 지분보유 및 그 변동 현황이 삼성생명이나 과세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은 없다"고 주주명부 열람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에 1998년말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임원 명의의 차명주식 전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1997회계년도말(1998년 3월말) 및 1998회계년도말(1999년 3월말) 기준 주주명부, 논란이 되고 있는 지승림 전 부사장의 삼성생명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 부사장이 삼성그룹에서 퇴임한 2001월 1월 직후인 2000회계년도말(2001년 3월말) 주주명부, 가장 최근 시점인 2006회계년도말(2007년 3월말) 주주명부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제개혁연대는 "주주로서 지극히 정당한 권리행사인 이번 주주명부 열람 청구를 삼성생명 측이 즉각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료 공개를 통해 관련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그간 차명주식 논란으로 인해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