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에도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고, 반대로 925원대 윗선에선 매물 경계감이 작용하며 반등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4일 오전 11시 1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924.30/50선으로 전날보다 0.70/50원 하락한 가격대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도 924.10원선으로 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며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925.00원으로 보합권으로 출발한 이후 줄곧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초반 923.50원까지 하락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으나 강한 하방경직성 속에 924원선은 유지하며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은행간 거래량이 비교적 한산하며 뚜렷한 방향성은 아직 불거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상승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으며 소폭의 등락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 기세가 다소 제한되며 1910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환율의 하락폭 제한에 간헐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를 거두어들이고 다시 8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으며 주식 팔자세에 가담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물량 등이 여전히 잠재적 매물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로 인한 향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920원대 초중반의 박스권 장세를 점치면서 재료성 등락 보다는 실수급 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아직까지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한 방향성이 불거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역외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연말장이라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해 보여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내 증시 향방과 연동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글로벌 신용경색 문제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어 강한 하방경직성 속에 925원선 전후 거래가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