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외환거래는 현물환, 선물환 및 외환스왑 등 '전통적 외환거래'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거래 중 차지하는 비중도 '전통적 외환거래'가 81.7%로 외환파생거래 18.3%보다 컸다.
28일 한국은행은 '3/4분기중 외환거래 동향'을 통해 3/4분기중 일평균 외환거래규모는 499억9000만달러로 지난분기(409억1000만달러)대비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분기 400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가장 최대 수준이다.
전통적 외환거래는 일평균 408억3000만달러로 지난분기(330억달러)대비 23.7% 증가했다.
이 중 현물환, 선물환, 외환스왑이 모두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환 거래가 규모 면에서는 작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환거래(NDF 포함)는 수출기업 및 해외증권투자 관련 자산운용사들의 선물환 매도 확대, 비거주자의 국내증권투자관련 거래 증가 등으로 지난분기대비 30.9%증가해 일평균 거래규모가 7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물환거래는 환율변동성 증대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확대 등으로 지난분기대비 20.6%증가해 일평균 199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왑거래는 기업 및 자산운용사들의 선물환거래에 따른 외국환은행의 포지션 조정 거래 증가 등으로 지난분기대비 24.6% 증가, 일평균 130억7000만달러를 보였다.
한편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중 통화 및 금리관련 외환파생거래는 일평균 91억6000만달러로 지난분기(79억1000만달러)대비 15.8%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통화 및 금리선물 증가세로 견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통화관련 파생거래는 지난분기대비 18.5%증가해 일평균 4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통화옵션 거래 증가가 가장 눈에 띄었다. 통화옵션 거래는 원ㆍ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난분기 -28.8%(9억4000만달러)증가율에서 3/4분기 26.6%(11억9000만달러)로 플러스 반전됐다.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환위험 헤지를 위한 통화선물 거래(12억6000만달러, 24.8%)가 크게 증가한 것도 통화관련 파생거래를 증가시키는 데 한 몫했다.
금리관련 파생거래는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입 증가에 따른 금리스왑거래(38억3000만달러, 12.6%) 증가와 국내금리 상승 예상에 따른 금리선물 거래(6억7000만달러, 34%) 증가로 지난분기대비 13.8%증가한 일평균 4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