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이상훈 부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액면분할 계획이 있냐는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사장은 "주가가 100만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6월 이후일뿐"이라며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액면분할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소액주주들과 펀드 운영사들이 태광산업의 액면분할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에 그는 "액면분할 시 외국계 펀드가 개입해 개인투자가들이 피해를 본 사례들이 많다"며 "아직 액면분할을 검토하지 않았고, 하더라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IR은 태광산업 창립 이래 처음있는 행사로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이와 관련 "창사 이래 처음으로 IR을 열게 돼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IR에 대해 의아해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다보니 대외 이미지 제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며 "하지만 이제 방송과 금융업으로 업종개편을 하기 때문에 대외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이어 "오늘 일회성으로 IR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1년에 두번정도 목표로 하고, IR이 성공적이라고 판단할 때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