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 재무증권 금리가 한때 4% 선을 밑돌았다는 소식과 신용위기 및 경기 우려로 인한 세계 증시 하락 추세에 다른 안전자산 도피 흐름으로 채권매수세가 강화됐다.
하지만 이날 특히 새로운 재료는 없었던 가운데 연휴를 앞둔 차익매물이 나왔고, 주식시장이 오후들어 반발하자 채권금리 낙폭은 줄어들었다.
22일 도쿄 시장의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5bp 하락한 1.41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은 137.30엔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 10년물 국채 금리는 2.5bp 내린 1.395%를 기록, 2005년 9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4% 선을 밑돌았으나 주가가 반등하면서 금리 낙폭을 줄였다.
전날 입찰 결과가 양호했던 2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3.5bp 내린 1.957%까지 하락했다가 마감 시점에는 1.995%에 거래됐다.
한편 5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bp 내린 1.000%를 기록하며 2006년 2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10%로 보합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대형은행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매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채권전문가들은 12월에는 3개월마나 돌아오는 대량 국채 상환 재료가 놓여있고 연기금 등의 듀레이션 장기화 전략에 따른 장기물 매수 요인이 주목되고 있어 장기 및 초장기 쪽으로 매수세가 강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엔 강세, 주가 및 금리 하락 추세가 전환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표금리가 1.3% 선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나오는 중이다.
한편 나카무라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이날 미국 주택 모기지시장의 문제로 인한 미국 경기 하방위험이 높아졌다며 경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새로운 발언은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재료시 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