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삼성불법행위 진상규명과 특검도입을 촉구하는 경제학자 공동성명'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현재로서는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추가로 분석한 결과가 있다"며 "내주 초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소장은 이재용씨의 불법 재산증식 과정에 관련된 계열사는 사제단이 공개한 7곳과 e삼성 등 총 8개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삼성 계열사 8곳이 이재용 씨 불법재산증식과정에 개입했다"며 "현재 공소시효로 인해 수사가 가능한 것은 삼성에버랜드 CB 헐값매각사건,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사건, e삼성 사건 등 총 3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3건에 관한 내용이 삼성비자금 특검에 핵심사항일 것"이라며 "삼성그룹이 구조본을 중심으로 조직적 차원의 관여를 했느냐를 밝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선축하금 논란으로 특검을 지연시켜서는 안된다"며 "조속히 특검 도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세대 양혁승 교수, 홍훈 교수, 한국외대 정일용 교수, 한신대 김상조 교수, 군산대 이의영 교수 등 총 5명의 경제학자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경제학자들은 '삼성불법행위 진상규명과 특검 도입 촉구' 관련 총 113명의 경제학자 서명자 명단을 함께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