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급락할 시점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한때 4% 아래로, 2년물 국채금리는 3% 미만까지 각각 급락하며 2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가 저점에서 다소 낙폭을 줄이면서 주요 금리도 바닥에서는 벗어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채권매매는 오후 2시에 조기 종결됐다.
채권전문가들은 펀더멘털보다는 위험도피와 연말 유동성 불안이 채권금리 하락을 재촉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기사는 22일 8시 2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20 3.25(-0.12)... 3.20(+0.05)... 3.54(+0.00)... 4.10(+0.03)... 4.50(+0.02)
11/21 3.11(-0.14)... 3.00(-0.20)... 3.35(-0.19)... 4.01(-0.09)... 4.46(-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미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미국 금융시장 개장 전 런던시장에서 4% 선을 하회했고 이 같은 금리 하락세가 뉴욕시장으로 파급되는 분위기였다.
주식시장의 급락과 위험도피 때문에 이날도 단기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100bp를 넘어섰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캐피털 수석채권전략가는 "채권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금리 레벨이나 수익률곡선 스팁화는 기초 펀더멘털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며, "시장의 패닉과 유동성 위기가 연말이 다가오면서 더욱 빠른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현재의 금리수준이 정당화되기는 힘들지만 분기 및 연말을 맞이한 상황에서 신용 위기가 지속된다면 이 같은 금리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꼬리를 물었다.
이날 런던시장의 달러 3개월물 리보(Libor)는 5.015%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주 4.87%에 비교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윌리엄 오도넬(William O'Donnell) UBS소속 금리전략가는 신용시장의 유동성 부족이 우려를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다며, "다수 시장 전문가들이 지금 유동성 부족은 사상 최악의 수준에 가깝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나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더 지원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의 12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86%, 내년 1월말 추가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75% 각각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