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는 엔과 유로 스위스프랑 대비로 약세를 보였지만, 위험도피 속에 고금리 통화에서 탈피 때문에 파운드와 호주 달러대비로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이번 달 2명의 금리인하를 요구한 반대표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 대비로 큰 폭 하락했다.
달러/엔은 장중한때 108.24까지 떨어지며 2005년 6월 이후 처음, 2년 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달러는 유럽시장에서 넘어올 당시 안전도피에 따른 일시적인 달러 매수로 인해 1.4775달러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해 1.4869까지 기록,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1.10달러 부근까지 내리는 등 연일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기사는 22일 7시 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20 종가 1.4840.....109.86..... 163.09..... 2.0667..... 1.1055..... 89.25
11/21 종가 1.4855.....108.53..... 161.25..... 2.0645..... 1.1016..... 87.11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프레디맥의 대규모 손실 발표로 신용위기감으로 인한 위험도피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도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경기전망을 제출했고, 국제유가가 장외거래에서 배럴당 100달러에 접근해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지속됐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외환분석가들은 "이날 주목할 지점은 엔 강세다. 엔 캐리 청산 움직임에 따라 엔화는 달러를 비롯한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부 관측에 따르면 미국 금융기관들의 손실 규모가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가 손상될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설 휴일을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주말까지 얇아진 글로벌 외환시장은 평소보다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BNP파리바의 외환분석가들은 "위험 보유성향이 글로벌 차원에서 하락한 가운데 연준의 의사록도 실망스러웠다"며, "연준이 금리인하에 늑장 대처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아마도 위험자산은 더욱 큰 변동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