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우려와 연준의 온건한 의사록 및 경제전망 속에서도 주가지수가 반등했고, 금리가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따른 레벨 경계감으로 채권시장은 차익실현 매물에 직면했다.
2년 금리는 장중 연방기금 대비 139bp나 낮은 수준을 기록,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된다고 해도 너무 과도하게 내렸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 가운데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92% 정도로 반영, 전일 96%보다 약간 줄였다.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90% 넘는다고 보지만 사흘 연속 기대가 줄었다.
그러나 여전한 신용 위기감으로 인해 초단기 금리는 다시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리보 3개월물 금리는 2bp 상승한 5%를 기록해 연방기금 금리보다 50bp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같은 스프레드는 5주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21일 8시3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19 3.37(-0.04)... 3.15(-0.19)... 3.54(-0.16)... 4.07(-0.10)... 4.48(-0.06)
11/20 3.25(-0.12)... 3.20(+0.05)... 3.54(+0.00)... 4.10(+0.03)... 4.50(+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전문가들은 이날 장세에 대해 지속적인 채권 매수세가 힘을 다해 휴식시간이 필요했으며, 특히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은 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프레디맥의 적자 및 순자산 가치 감소 발표로 인해 여전히 서브프라임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아직 이 같은 재료에 기초한 채권시장의 추가 매수 여력은 남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장중 나온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파산설은 회사가 극구 부인하고 나서면서 일단 봉합됐다. 이 루머에 장중 주가와 채권 금리는 일시 하락했다.
초단기 금리가 급등한 것과 관련, 제리 루카스(Jerry Lucas) 도이체방크 증권 선임투자전략가는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내에 여전히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새로운 경제전망에서는 비록 전망 자체에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기는 했지만, 2010년까지 완만한 경제성장과 안정적인 물가 그리고 낮은 실업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연착륙' 시나리오를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1.8%~2.5%로 이전에 제출했던 2.5%~2.75%에 비해 하향조정됐다. 전체적인 레인지는 1.6%~2.6%로 상당한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향조정에 대해 연준은 "대출 기준 강화와 서브프라임 및 점보프라임 모기지 가용성 축소, 예상보다 약한 주택 지표들 그리고 유가 상승 등 다수의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준은 "참가자들의 전망이 넓게 분산된 것은 주택시장의 조정의 깊이와 지속기간에 대한 판단과 금융시장 혼란이 주택부문 외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속도 등에 대한 판단이 서로 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3/4분기의 강한 성장률 때문에 2.4% 내지 2.5% 정도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쪽으로 제출됐다. 이는 결국 4/4분기 성장률이 1.5%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망은 또한 연준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잠재성장률 수준이 1990년대 말의 빠른 속도에 비하자면 다소 비관적인 수준임을 시사했다.
2009년 성장률은 2.3%~2.7%, 2010년 성장률은 2.5%~2.6%로 각각 제시됐다.
이 같은 잠재성장률 수준에 대한 판단은 실업률이 여전히 5%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물가 전망에서는 올해 및 내년 근원 PCE물가 전망이 1.7%~1.9% 사이로 제출, 지난 6월에 비해 낮아졌으며 비공식적인 안정 목표치가 중기적으로 2% 미만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데이빗 로젠버그(David Rosenberg) 메릴린치 북미 수석이콘은 연준이 신용 손실 때문에 2009년 2/4분기까지 기준금리를 2%까지 대폭 인하하게 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