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회복한 920원대의 환율을 유지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등이 예상되는 국내외 증시와 하락세가 재개되는 양상인 글로벌 달러화가 부담이긴 하나 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자금의 해외송금 수요가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전일 후장들어 장초반의 낙폭을 줄이던 아시아권 증시가 간밤 반등세로 마감된 미국증시에 힘입어 추가 상승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반등과 더불어 주요국 통화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미 달러화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재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의 반등폭이 미약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소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는 양상인 미국 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축소 움직임은 지속될 공산이 커 보인다.
- 따라서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 증시로부터 국제 유동성이 이탈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에 대한 하락강도는 미약한 수준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자금이탈 강도에 따라 이들 통화에 대해서는 미 달러화가 오히려 강세를 보일 수도 있는 환경이라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20.00 ~ 92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