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브프라임발 신용 우려의 지속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있어 '위험도피'에 따른 엔화 매수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의 관심은 달러/엔이 지난 해 5월 기록한 저점 108.97엔을 하향 돌파할 것인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고.
이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번 주 외환전문가들이 제시한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가 108엔~111엔으로, 하단과 상단이 각각 1엔씩 내려갔다고 18일 전했다.
(이 기사는 18일 23시 4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주 달러/엔이 1년 반만에 처음으로 110엔 선을 하향 돌파했기 때문에 다음 지지선은 109엔 부근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서구 금융기관들이 계속 서브프라임 투자에 따른 손실 상각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단기 자금시장에서는 자금이 부족한 사태가 다시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달러화는 계속 약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달러/엔은 미국 주식시장의 동향에 크게 좌우되고 있고 이번 주에도 이런 흐름에는 큰 차이가 없을 듯 하다.
신용 위기 속 금융기관의 손실 상각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 이제는 재료로서는 소멸되는 쪽일 듯 하지만,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이번 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도 있고 해서 시장은 관망자세를 보일 것이며, 일일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연준 관계자들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FOMC의 추가 금리인하를 100% 확신하는 중이다.
이런 점에서 20일 발표되는 FOMC의사록과 새로운 경기전망은 주목되는 이벤트다. 이날은 미국 주택착공동향도 나오기 때문에 함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는 이번 주 미쓰이 스미토모와 미쓰비시UFJ 등 대형 금융업체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서브프라임 사태가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관심이 간다.
비록 닛케이평균주가는 기술적으로는 너무 과도하게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달러/엔 하락이나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다시 1만 5000선을 하향 테스트할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