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금융 선진국 은행들의 소유집중도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세계 100대 은행에 속해 있는 은행들과 우리나라 은행의 최대주주 지분율과 수익성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00대 은행의 경우 소유 집중도와 수익성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고, 은행의 설립연도와 소유 집중도간에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즉 소유가 분산된 은행일수록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은행일수록 지분구조가 분산돼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 100대은행에 속한 은행들의 소유구조 분석결과 영미계 은행들은 대체로 소유구조가 분산돼 있었고 독일 등 대륙계 국가 은행들은 대체로 집중돼있었다.
은행 최대주주 지분율(CR1)의 평균을 보면 미국이 7.0%, 영국 8.3%, 일본 14.5%, 프랑스 20.8%, 독일 46.2%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37.3%로 분석됐다.
상위 3대 주주의 지분율 합계(CR3)도 미국이 15.9%, 영국 20.5%, 일본 23.1%, 프랑스 35.8%, 독일 67.8%였고 우리나라는 37.3%로 나왔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은행들의 경우 외국계은행인 외환, SC제일, 한국씨티은행과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인 우리금융을 제외하곤 대체로 소유가 분산돼있었지만 세계적 은행들과 비교하면 소유집중도가 낮은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