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16일 경제5단체의 삼성특검법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 "나라경제 걱정하는 자들이 나라경제 근간을 흔드는 범죄행위를 옹호하는가"라며 "나라경제를 망치는 것은 특검법이 아니라 이건희 총수의 불법적인 떡값뇌물과 경영권세습 비자금 조성이다"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최태원 SK회장 박용성 두산회장 등 죄질 나쁜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경제5단체는 청와대에 사면복권을 요구했다"며 "나라경제는 아랑곳 않고 오직 재벌총수 이익만 추구하는 경제5단체의 못된 버릇을 고쳐놓아야만 나라경제도 바로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5단체가 대선 총선과 관련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대선 총선과 기업비리사건 수사와 무슨 관련이 있냐며 경제5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노 의원은 "도대체 대선과 기업비리사건 수사가 무슨 상관이냐"며 "특검을 도입해 삼성비자금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건희 회장은 노태우비자금 250억원으로 징역2년 집행유예2년을 판결 받은 뒤, 지난 1997년 10월 경제계의 강력한 요구로 사면복권 된바 있다"며 "반드시 특검법을 도입해 이건희 회장의 나라경제 파괴행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