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추석에 따른 계절효과를 감안해 9~10월 통합할 경우 매출 증가세는 유지됐다.
16일 산업자원부는 10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율은 올 2월 25.3%를 기록한 이후 3월(3.6%)과 4월(-5.5%) 2개월 연속 하락하다 5월(-3.1%) 들어 하락세가 멈췄고 6월에는 상승 반전했다고 7,8월 다시 하락세, 추석연휴를 감안한 9~10월 통합 매출은 3.9%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 증가율 역시 올 2월 4.7%를 나타낸 이후 3월(4.1%), 4월(-2.3%) 하락세를 보였고 5월(-0.1%) 들어 하락폭을 줄인 뒤 6월 상승 반전해 9~10월 통합매출이 5.8%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16.2%) 부문을 비롯해 전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산자부는 “추석연휴기간 변동으로 인해 추석 성수품의 비중이 큰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의 매출 감소, 신선식품의 매출 부진, 가정생활부문•의류부문 등 전반적인 매출 부진이 전체 매출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매출은 식품(-10.8%), 남성의류(-5.5%) 부문을 제외하고 명품(26%)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아동스포츠(11%) 부문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산자부는 “추석연휴기간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늘어난 영업일수(1일)와 더불어 계절변화에 따른 의류부문의 전반적인 판매 호조, 혼수 관련품의 판매 증가가 전반적인 매출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구매객수 및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모두 감소, 백화점 모두 증가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구매단가 증가율은 -6.6%, 백화점은 0.7%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7608원으로 대형마트 4만2444원보다 82.9% 높게 나타났다.
산자부 유통물류팀 김성칠 팀장은 “추석연휴를 감안해 9~10월 통합해 전년과 비교해봤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모두 증가세로 나타나 소비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