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4%포인트 오른 5.41%,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45%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4틱 하락한 106.93에 마감됐다.
(이 기사는 14일 오후 4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장 초반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금일 채권금리는 그 오름폭을 확대하며 마감됐다.
장 초반 금리 상승분이 저가매수와 외국인 장기물 매수 덕분에 되돌려져 보합권까지 왔지만 장 후반 미국 투자은행들의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 프리미엄이 하락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채권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안전자산선호현상이 후퇴했다는 증거인 CDS 프리미엄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을 염려한 탓이었다.
주가도 전일대비 4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1972선에 마감돼 이제는 안정권으로 들어오지 않았냐는 평가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신용경색이 소폭 완화돼 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CD금리의 상승과 지속적인 은행채 문제도 악재장에 힘을 보탰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최근에 주식이 안정이 되고 신용경색 완화의 분위기가 시장에 전달된 느낌”이라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익실현과 숏쪽의 대응이 장 막판에 나와 금리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채권을 매수했던 외은지점과 외국인들도 장 막판 털고 가는 모습”이라며 “내일은 단기금리의 하방 경직성, 스프레드의 부담 등과 함께 주식의 상승세로 채권의 랠리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강하지 않고 CD및 은행채 문제도 있어 내일은 조금 더 밀릴 것 같다”며 “오늘 끝나고 물건이 많이 나왔다, 3년물 기준으로 5.50-5.53%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채선물은 106.80대까지는 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