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함께 4/4분기 이후 투자제거차액 상각비용이 크게 감소해 이익증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는 최근 신고가를 형성한 후 조정기를 거쳐왔다"며 "현 주가는 NAV대비 33% 할인 거래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2528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수준임
LG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528억원과 24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4%와 45% 증가하였다. 이러한 영업이익은 GS와 분리된 이후 분기별 최고 수준이며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인 1937억원과 2180억원을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다. 3분기 실적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이 추세가 지속되었고, 둘째 핵심 자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LG NAV에 51%를 차지함)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어 LG의 기업가치증가가 가속화되고 있고, 셋째 실트론과 LG MMA 등 비상장사들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전체 비상장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점이다. 다만 LG CNS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306억원에 그쳤지만, LG는 대형수주물량의 계상을 통해 LG CNS의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상회하여 이익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 이후 이익성장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
4분기 및 2008년에도 LG전자, LG화학, 그리고 비상장회사들의 긍정적인 수익전망을 바탕으로 LG의 실적개선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함께 4분기 이후 투자제거차액 상각비용이 크게 감소하여 이익증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분기별로 523억원~651억원을 계상해왔던 투자제거차액 상각비용이 4분기에는 351억원으로 감소하며, 2008년 연간으로는 239억원에 불과하여 2006년과 2007년 각각 3075억원과 2385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LG입장에서는 자회사의 순이익이 정체된다 할지라도 2008년에는 2007년 대비 2146억원의 이익증대 효과가 발생한다. 당사는 LG전자 및 LG화학 추정치를 재검토한 뒤 LG의 이익전망을 수정할 계획이다.
◆향후 구조조정은 통신에 놓일 전망
LG의 주요 사업분야를 전자, 화학, 통신 및 기타 서비스로 분류했을 때 향후 진행될 LG의 구조조정은 통신에 놓일 전망이다. LG전자와 LG필립스 등 전자사업부는 2007년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였고, LG화학 역시 LG석유화학과의 합병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이루어냈으며, 실트론 등 기타 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증가를 실현하고 있다. 통신의 경우 LG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지 않을 경우 파워콤의 상장 이후 데이콤과 파워콤과의 합병을 통해 유선부문에서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LG텔레콤과의 유무선 통신 대합병과 외자 유치 등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주가조정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증대시킴
LG주가는 9만800원의 신고가를 형성한 이후 주가조정을 거쳐왔다. 현재 주가는 NAV대비 33% 할인 거래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당사는 LG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 LG전자 및 LG화학 등 핵심 계열사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어 LG의 추가적인 NAV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둘째, LG솔라에너지 진출과 같이 자회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사업진출이 지속되어 동사 성장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