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www.nonghyup.com)이 14일 오전 11시 미국 웨스턴유니온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10일부터 농협 모든 영업점에서 전세계 200여국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름이 "NH 특급송금 서비스"로 지어진 이 서비스는 은행끼리 이용하는 게 아니라 송금 중계 회사인 웨스턴유니온사 전용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농협측은 "웨스턴유니온사가 29만여 개의 점포망과 200여개 국가의 송금 중계망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해 송금에서 수취까지 최고 10분 이내에 빠르고 안전하게 자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꾸로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되는 자금도 농협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즉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송금방식과는 달리 해외송금시 상대 은행명과 계좌번호 없이 송금받는 사람의 영문이름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송금한도는 미국 달러 기준 7000달러까지 소액이다.
농협 설명이 사실이라면, 해외로 긴급한 소액 송금을 원하는 개인고객과 은행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전국 최대의 금융점포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외국인근로자나 농촌 결혼이민자 등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쉽게 특급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