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8.20% 급등한 2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은 지난 달 31일 대신증권 지분 6.45%인 327만5333주를 장내매수했다고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은 최대주주인 日스팍스에셋(6.08%)과 창업주 일가인 양홍석 전무(5.55%) 등을 제치고 일약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한편 그동안 대신증권의 5% 이상 주요주주였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보유지분을 3.99%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대신증권에 대한 인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로 인해 이번 모건스탠리 측의 지분 매입 배경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건스탠리 측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대신증권은 최근 창업주 3세인 양홍석 전무를 중심으로 한 경영권 승계체제를 구축한 상태. 대신증권에는 현재 창업주 며느리인 이어룡 회장과 사위인 노정남 사장, 올해 초 입사한 양 전무의 누나 양정연(28) 기획실 과장 등 일가족이 일하고 있다.
양 전무는 2005년 2월 부친인 고 양회문 대신증권 회장으로부터 회사 지분 185만8119주를 상속받았고, 지난 3월에는 숨진 동생 양홍준씨의 135만5천5주를 확보, 종전까지 보통주 282만19주(지분율 5.55%)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