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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712는 외국인들의 12,000계약 넘는 순매수로 급등함으로써 사흘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 미국 주가급락과 국채시장 강세의 영향으로 8틱 상승한 시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초반엔 추가 상승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날 금통위는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가 “물가를 주시하겠지만 경기약화 가능성도 고려해 균형 맞추기 위해 고심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예상보다 강경하지 않은 스탠스를 보여주면서 시세 상승흐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오전 중에는 지수 2,000선을 견고하게 지키던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최대 7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급락세로 돌아서자 매수심리가 급격히 호전되며 상승가도를 질주해 마감 직전 이날의 고점을 형성했다. 외국인이 12,400계약 순매수 했으며, 증권, 투신이 9,634, 2,54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거래량은 90,553계약으로 지난 8월 9일 사상 최대치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가격변동도 107.10~107.28(고저차 0.18)로 큰 편이었다. 마감가는 22틱 상승한 107.25였다.
전일, 버냉키 FRB의장은 하원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급격한 경기하강 위험과 함께 원유가의 고공행진 및 달러 절하에 따른 인플레 위험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플레와 경기둔화 위험을 균형있게 언급한 것이지만 이날 미 국채시장은 이를 추가 금리인하로 해석하고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적으로, 전일 현재, 모 자산운용사의 펀드상품이 판매된지 3주일 만에 설정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국내 증시 조정세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증거로서 채권시장에는 비우호적인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전일 금통위 후 한은 총재의 멘트는 뜻밖에도 상방위험보다 하방위험에 더 치중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며 미국 시장 강세 재료와 함께 우리 채권시장 랠리의 원인이 됐다. 유가상승과 원화절상 등 대외변수에 따른 하방위험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해석이 과도하게 우호적이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국내 경기상승 기류가 가라앉게 되는 경로를 제공할 미국 경기침체, 중국경기 둔화 가능성이 가까운 장래에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GDP증가율이 2분기 연속 3%를 넘긴 가운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4분기 GDP가 2%대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내년 이후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GDP성장률이 3분기 연속 11%를 넘는 고동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경기지표들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상당기간 상방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과도한 상승에 대한 조정압력으로 약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712 예상가격 범위 107.10~10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