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배당 탄력운용"...내년 상환우선주 부담 8100억원
신한지주 이인호 사장은 2일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선 필요하면 국내외 M&A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은행의 외형확대 경쟁을 자제한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설정 아래 국내외 증권 보험 등의 M&A를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지주는 이날 웹캐스팅 방식으로 실적발표를 한 후 이 사장은 "2012년 총자산 기준으로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지주는 작년말 기준 총자산으로는 글로벌 75위, 아시아 13위 수준이다. 올 9월말 총자산은 266조원이다.
또 현재는 자산기준으로 호주의 내셔널오스트리아뱅크가 3314억800만달러(환율 900원 기준 298조2672억원)로 글로벌 5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50위 안팎의 은행들로는 미국 워싱턴 뮤추얼, 캐나다 스코티아뱅크, 내셔널 오스트리아뱅크, 일본 레소나 홀딩스 등이 있다.
신한지주의 경우 수탁자산을 뺀 총자산은 242조8980억원이다.
따라서 단순히 계산하면 앞으로 300조원까지 확대해야 50위에 오를 수 있고 58조원 정도 더 불리면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사장은 "은행 대 비은행 비중은 연말까지 37%, 내년 40%로 오를 것"이라며 "은행 대 비은행 비중은 55대45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비은행 사업의 자체성장은 물론이고 필요하면 국내외 M&A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사장은 또 배당정책을 묻는 질문에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 때 발행한 상환우선주의 상환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9년부터 배당정책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작년도 수준의 배당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 때 발행한 상환우선주에 대해 내년 8100억여원의 상환부담이 있어 배당성향을 높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 바젤Ⅱ 도입에 따른 BIS비율 하락 여부에 대해 김명철 재무담당 상무는 "약 0.9%~1%포인트 하락할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요인과 관련해선 "지난해 하반기 SME(중소기업 및 소호)대출을 많이 늘렸는데 현재 대환하는 시점서 연체율이 상승하는 요인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부문 감안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