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11만 개나 증가했을뿐만 아니라, 당초 4000개 줄었다던 8월 신규일자리 수는 8만 9000개로 증가한 것으로 무려 9만 3000개나 상향 수정됐다.
그러나 고용보고서 중에서 특히 다른 분야보다 경기변동성이 커 향후 고용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곤 하는 제조업, 건축 그리고 임시직 부문이 최근 몇 달 동안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그 예로 미국 경기 침체기였던 1990년과 2001년의 경우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다른 부문에 비해 좀 더 빠른 시점부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최근 8월과 9월 두 달 사이 제조업 일자리는 20만 개 넘게 급감했다. 2004년 초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임시직 일자리 수는 전년대비 거의 7만 개 정도 줄어 5년 만에 최대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부문 일자리는 2001년 침체 때는 증가하고 있었지만, 1990년 침체 이전에는 중요한 선행지표 역할을 했다. 올해 이 부문 일자리 수는 전년대비 10만 개 넘게 감소한 상태다.
기업은 또한 경기가 둔화되면 해고를 크게 늘이는 대신 근로시간을 줄이는 전략을 선택하곤 한다. 올해 9월의 경우 전체 노동자들의 근로시간은 전년대비 1.7% 증가, 지난 해 3% 넘는 상승률과 대조적이다.
WSJ는 주말 발표되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8만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이며, 이런 예상대로라면 여전히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여전히 선행지표들은 좋지 않은 방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