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는 또 기아차에 대해 "완성차 3사 중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9월까지 68.6% vs 현대차 56.5%) 미국공장이 없어 달러화 결제 비중도 높아 심화되고 있는 미달러화 약세로 수익성 회복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악화된 영업환경 고려 평균 목표 PER 하향: 10월 판매가 양호했고 4분기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로 예상되며 주가 약세로 valuation 매력이 여전해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하지만 사상 최고의 고유가 행진, 원/달러 환율 초비상, 그리고 미국 주택시장 침체 지속 등의 부정적인 요인 등을 반영하여 자동차업종 08년 평균 목표 PER을 기존 13배에서 12배(시장 평균)로 하향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01233, 장기매수, 목표주가 122,000원)에 이어 현대차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09,000원에서 100,000원으로 8.3% 하향조정한다. 현대차의 경우 시장다변화 노력과 인도, 아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약진으로 미국시장 의존도가 현재 18%에 불과하고 내수 시장점유율이 탁월해 완성차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한다.
■ 기아차 해외판매법인의 손실 축소가 주가 회복의 관건: 기아차는 완성차 3사 중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9월까지 68.6% vs 현대차 56.5%) 미국공장이 없어 달러화 결제 비중도 높아 심화되고 있는 미달러화 약세로 수익성 회복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수에서는 08년부터 Morning의 경차 수혜와, 1월 대형 SUV인 Mohave, 7월 compact crossover인 AM과 Cerato 후속인 TD 등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7~9인승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으로 Carnival, Carens, Sorento 등의 판매약세가 지속되어 Grandeur급인 VG를 출시하는 08년 말까지는 시장점유율의 가시적인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기아차의 07년과 08년 예상 EPS를 각각 52%와 23.3% 하향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15,000원에서 11,200원(08년 예상 PER 15배 적용)으로 25.3% 하향조정한다. 동사 주가 회복의 관건은 연초 수출가격 6% 인하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는 해외판매법인들의 손실이 가시적으로 축소되는지의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10월 판매 양호: 10월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7.4%, 해외판매(수출 및 해외공장 생산판매분)는 27.1% 증가해 총 판매대수는 22.3% 늘었다. 현대차의 내수는 i30 등의 신차효과 지속으로 8.9% 증가해 국내 시장점유율 52.8%를 기록하며 50% 이상의 점유율을 8개월 연속 유지했다. 10월 판매가 초강세를 시현한 것은 추석연휴가 작년에는 10월에 있었으나 올해는 9월이어서 국내공장의 조업일수가 18일에서 22일로 22.2% 늘었기 때문이다. 9월과 10월의 총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다시 신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과 더불어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어 내수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참고로 국내유가의 58%가 세금인데다 원화강세로 국내 주유소 유가는 올 들어 10월 4째주까지 가솔린은 전년동기대비 0.2% 하락했고 디젤은 0.6% 상승에 그쳐, 고유가가 내수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해외판매 역시 10월 완공된 기아차의 중국 제2공장에서 Cerato facelift, 현대차의 인도 제2공장에서는 i10 생산이 시작되어 강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 10월 미국판매 기아차 강세: 10월 미국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으며, 현대차는 0.8% 감소한 30,232대, 기아차는 25.3% 증가한 25,185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2.5%에서 2.46%로 하락했으나, 기아는 1.65%에서 2.04%로 상승했다. 10월까지의 판매는 현대는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고 기아차는 6.3% 증가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8%에서 2.86%로 기아차는 1.74%에서 1.89%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