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C제일은행의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9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대비 흑자규모가 확대됐다”며 “단기외채는 8월 중 일시적 급등 이후 9월 들어 순유출로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전종우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는 흑자기조가 9월들어 강화되고 있고 단기외채에 대한 외환당국의 우려도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고유가 국면 지속 속에 원화강세를 이용한 수입물가 상승 억제에 초점을 두고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이날 한국은행은 9월중 경상수지가 24억2000만달러로 지난 8월보다 18억5000만달러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 흑자가 수출 호조로 급증한 데다 9월 들어 해외여행 감소 등으로 서비스 수지 적자가 감소했기때문이다.
반면 9월중 자본수지는 35억6000만달러의 유출초를 나타내 지난 8월 3억4000만달러 유출초에 비해 유출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 이는 예금은행들의 해외단기차입금이 대규모 상환됐기 때문이다.
예금은행의 해외단기차입금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외국인기타투자(부채)는 9월중 46억4200만달러의 유출초로 전환했다. 지난 8월 97억5200만달러의 유입초를 기록했으나 대규모 자금을 상환함에 따라 기타투자수지도 60억8200만달러의 유출초로 반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