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32%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내렸고,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5.37%로 0.05%포인트 내린채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오른 107.21에 마감됐다.
전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자 국내 채권시장도 전일 과도하게 하락했던 금리가 보합선에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 주가가 2000선을 넘는 등 호재를 보였지만 이내 곤두박질쳐 1930선까지 하락하자 채권시장은 다시 화색이 돌았다.
게다가 오늘 미국에서 발표될 주택판매지수도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고 유가급등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물론 월말 유동성 지표를 맞추기 위한 은행들의 채권발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CD금리 수준도 무시하지 못할 상황이라는 것은 잠재된 악재거리였다.
주식이 조정을 받기 했으나 불안불안한 것도 악재요소에 추가됐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장중 채권시장은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악재에 비해 잘 감내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는 이런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2만개 넘게 순매수를 펼쳐온 외인들이 내일도 매수를 해준다면 단기적인 반등은 지속되리라는 게 지지받고 있는 예상이다.
특히나 메릴린치 실적발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를 지지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내일은 지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느 정도 우호적인 지표가 나온다는 예상이 우세한 만큼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입장이 만만찮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메릴린치 루머가 이를 뒷받침했고 외인들이 한번 매수하면 그 기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볼 때 단기간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D금리 밑으로 국채수익률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물건을 비웠던 세력들이 채우는 과정에서 국채선물 반등이 있었다"며 "해외지표도 우호적이고 국내지표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만큼 어느 정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