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캐리트레이드가 재개, 고금리 통화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전 8시 2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데이빗 왓트(David Watt) RBC 도미니온 시큐러티(RBC Dominion Securities) 소속 외환전략가는 "위험 보유성향이 다시 강화되면서 캐리트레이드가 이날 시장의 지배적인 흐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특별히 새로운 거시지표나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유로/달러는 다시 신고점을 테스트할 기미를 보이지는 못했고, 달러/엔도 여전히 115엔 선을 밑돌았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22 종가 1.4177.....114.42..... 162.25..... 2.0321..... 1.1775..... 88.59
10/23 종가 1.4259.....114.74..... 163.65..... 2.0504..... 1.1730..... 89.85
유로/달러는 1.4251 부근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1.4271까지 올라갔지만 이를 고점으로 다시 원위치했다.
유로/엔은 164엔 부근까지 올랐다가 주춤하면서 마감했고, 달러/앤은 114.91엔까지 올라갔다가 저항에 직면하다 밀리면서 114.75선에서 마감했다.
미카엘 클라비터(Michael Klawitter) 드레스트너(DKW) 선임외환전략가는 "주식 및 리스크 성향의 변화가 이날 외환시장의 수요를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G7 회담에서 달러 약세 혹은 유로 강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만큼, 당분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확산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G7 회담은 중국 위앤화 절상 속도를 가속화할 것을 주문해 좀 더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었다.
한편 화요일 홍콩 금융당국은 달러화가 7.75~7.85홍콩달러 밴드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기 위해 7억 7500만 홍콩달러를 매도하고 미국 달러화를 매수하는 개입을 실시했다. 계속해서 달러 페그제를 고수할 것이란 의지를 재천명한 셈이다.
최근 홍콩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홍콩 당국의 추가 시장 개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수요일 나올 주택매매 지표와 메릴린치의 실적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미 지표가 크게 약할 것임을 예상하고 가격에 반영한 시장은 실적 결과와 주식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 실적 악재는 다시 한번 위험도피를 불러일으켜 달러 매수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다음 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은 거의 수용되어 있기 때문에 그 같은 매수세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