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NHN은 구글과 유사한 수준으로 P/E 배수가 상향 조정된 반면 다음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디스카운트에 거래되고 있다”며 "다음은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적 보험그룹 독일 뮌헨리가 다음다이렉트(다음 지분율 50.1%) 지분 65%를 인수해 포털 본연의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1등보다 지나치게 싸다
다음과 NHN의 시가총액 및 valuation 프리미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음의 시가총액은 2004년초 NHN의 50%에서 지난해 2분기 10%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말 13%대로 반등했으나, 현재는 8.5%를 기록하고 있다. Valuation을 비교해보면, NHN은 구글과 유사한 수준으로 P/E 배수가 상향 조정된 반면, 다음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디스카운트에 거래되고 있다. 당사는 최근 다음의 검색광고 매출액증가 추이나 각종 사용자 트래픽 지표(뉴스 블로그 동영상 등)를 분석한 결과, 다음 또한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음에 대한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검색광고 매출액 Gap은 서서히 축소
올해 다음은 UCC검색 블로그검색 카페글검색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런칭했으며, 신규 검색엔진을 채용하여 검색 DB 자원을 획기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다음의 검색광고 매출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1분기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비 26.5% 증가했고, 2분기에는 7.7%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은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NHN의 7%대 예상 성장률대비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이처럼 검색광고 매출액 Gap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시가총액 Gap 또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년에 걸친 비핵심사업 구조조정, 올해 들어 핵심사업 턴어라운드로 결실
다음다이렉트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세계적 보험그룹인 독일 뮌헨리(Munich Re)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문회사인 다음다이렉트(다음 지분율 50.1%) 지분 65%를 인수한다고 한다. 이번 달 안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1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다음이 투자한 금액 350억원, 현재 장부가치 143억원 대비 상당한 수준의 프리미엄이다. 이번 다음다이렉트 매각은 동사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오던 구조조정이 마무리된다는 의미와 함께 포털 본연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