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엔 은행연합회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출간기념회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이사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내외빈이 함께했다.
김동만 금융노조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IMF 외환위기로 인한 엄청난 고통과 희생의 책임은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를 이식하고 강요한 정부 당국에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에 대한 반성도 없이 정부는 또다시 허구적인 동북아 금융허브를 앞세워 엄청난 금융빅뱅을 일으킬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금융업역간 무한경쟁을 부추기고 있고 한미FTA 금융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초국적 금융자본에게 국내 금융시장을 무차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과 한미FTA는 IMF를 훨씬 넘어서는 금융산업의 구조재편과 고용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금융노조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와 취약점 및 한계, 그리고 지난 시기의 아쉬움과 아픔을 가감없이 기록하고 있다.
백서는 전체 3부로 구성됐고 1부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산업 개편과 고용관계 변화]라는 주제로 외환위기와 금융산업 구조변화를 다루고 있다.
2부는 [금융노조의 과거 현재 미래]로 외환위기 당시 금융구조 개편에 맞선 금융노동자의 투쟁과 금융노조의 진단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산별노조 전환 이후 조직운영과 활동을 요약 정리했다.
3부는 [외환위기 10년 금융노동자의 삶과 현실]로 끝맺었다. 금융노동자의 생활실태와 의식조사 결과를 다루고 있다. 또 외환위기가 가져온 금융노동자의 생활과 의식 변화를 면접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