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몽구 회장은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에서, 7인의 사회공헌위원 및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할 `해비치 사회공헌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 앞서 현대차 사회공헌위원회는 이희범 무역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사회공헌위원회 명칭을 `해비치 사회공헌위원회`로 공식 명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게끔 이런 기회를 준데 대해 무한한 영광"이라며 "평소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과 저소득층이 지속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별로 공연시설이나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판식을 열고 100평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한 '해비치'위원회는 사회공헌관련 제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결정해 올 12월경 장단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정 회장 개인재산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은 이미 출연된 600억원 외에도 올 연말까지 600억원이 추가되며, 2013년까지 매년 약 1200억원씩 총 8400억원이 출연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정 회장은 법원으로 부터 '향후 7년간 매년 1200억원의 사회공헌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는 판결과 함께, 1일 2시간 이상 준법경영에 대한 강연 및 경제전문지 등에 기고를 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