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는 추세적으로 하락으로의 방향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보합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 달러/원의 하방 지지력을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11시 1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50/70원 하락한 917.80/917.60원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지난 주말대비 2.80원 하락한 915.50원로 출발한 달러/원은 시가가 그대로 저가로 형성되고 있고 한때 918.3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917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별한 재료가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거래도 한산하며 특별한 달러의 대량 매도 또는 매수 세력이 목격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이번주 주말에 있을 G-7 정상회담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앞둔 대기장세로 관망세가 유력한 시점이다.
글로벌 달러의 반짝 상승 외에 특별한 대외 변수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예상을 상회해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키우고 있어 달러/원에도 어느 정도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호주 달러, 싱가폴 달러 등의 고금리 통화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약세는 여전한 세계적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의 힘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하락에 일정부분 작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역송금 수요 부담도 있어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시점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추세 유효한 가운데 910원대 중후반에서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 초반에 숏마인드 인식이 강해 하락한 면이 있다”며 “주가가 밀리면서 달러/원 하락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고 거래도 한산해 소강상태로 보인다”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이번주 이슈는 역시 주말에 있을 G-7 정상회담과 IMF 연차총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에 미국서 발표되는 지표 외에 특별한 대외 변수가 없어 하락추세가 유효한 소강장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증시가 상승탄력을 얼마나 받을지 또는 조정 국면을 보일지에 따라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도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