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역협회는 환율의 과도한 하락 방지책으로 "우선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해외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한다"며 "기존의 단기외채 유입 억제방안 등을 앞당겨 시행하는등 과감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통상적인 시책으로 환율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환율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환율 움직임과 관련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환란이전 최저수준(97년 10월 2일 913.50)을 하회할 정도로까지 하락하는 상황은 향후의 수출경쟁력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최근 우리수출은 대기업 위주의 일부 중공업제품의 호조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한 중견 중소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도 세계경기가 둔화될 전망임을 감안할 때 현재의 환율수준이 지속될 경우 내년이후의 우리 수출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정부당국도 환율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필요한 환율안정방안을 내놓고 있음을 인정하고있다. 그러나 환율사정이 거의 비상상황임을 감안할 때 정책추진의 강도와 속도에 있어 다소 느슨한 감을 갖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