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1일 말타(Malta)의 1월부터 유로화 체제로의 전환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전에도 말했지만, 다시 한번 반복하고자 한다. 미국 재무부 및 연준 관계자들은 강한 달러화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유로화는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로존 수출경제 및 경제전반의 회복을 가로막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이번 주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1.4283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 경신 흐름을 보이던 유로/달러는 뉴욕시장에서는 1.42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럽연합(EU) 요아킨 알무니아(Joaquin Almunia) 의 경제통화담당 위원장은 자신도 트리셰 총재의 환율에 대한 의견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기존 G7 공동성명서의 환율에 대한 언급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묻자 알무니아 위원장은 "그렇다. 다음 번 G7 성명서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트리셰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전세계 정부 당국과 중앙은행들은 시장의 조정양상에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이 최근 임금 상승세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임금인상이 인플레 압력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무니아 위원장은 유럽 경제의 펀더멘털이 "건강하다"고 말했으나, "유가 상승세가 유럽 시민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될 것인지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피관적일 이유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