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3/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36억 원으로 전년대비 늘었으나, 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98억 원 수준이었다.
이에따라 하나투어는 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19% 하락한 8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증권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가 장기간의 추석 연휴가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9 월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저조한 실적의 원인으로 낮은 톱라인 성장률과 비용항목의 전반적인 상승 등을 꼽았다.
심 애널리스트는 "같은 환경조건에서 경쟁사가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사의 수익 추정치 및 목표주가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예상밖의 해외관광수요의 연중 평준화 경향, 하드블록 비중 축소 등으로 해외관광수요 예측이 어려운 해" 라고 지적했다.
강태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세를 시현한 반면 일시적인 여행지역 비중의 급격한 변화로 시장예상치보다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원인으로 강 애널리스트는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부진해 상대적으로 여행거리가 짧은 일본·중국 비중이 급격히 상승해 매출에 반영되는 수탁금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톱라인의 예상보다 낮은 증가율과 함께 영업비용, 지분법손실 등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가 4/4분기에는 영업이 정상화되고, 실적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동남아 영업정상화와 비수기 티켓 확보에 어려움이 없는 만큼 20% 이상의 영업수익 증가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3/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양호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는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