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를 구가하면서 최저치로 하락했던 달러화를 일시 구원했다.
9월 ISM제조업지수는 당초 예상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완만한 제조업경기 확장 추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달러매도 요인이 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주요통화들 중 호주달러 대비로 미국달러 약세는 이어졌다. 호주/달러는 89센트 선을 넘어섰다.
일본 엔화는 9월 단칸지수가 예상보가 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캐리트레이드가 부활하는 조짐에 따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기사는 2일 8시 2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28 종가 1.4258..... 114.85..... 163.77..... 2.0459..... 1.1640..... 88.72
10/01 종가 1.4231..... 115.72..... 164.72..... 2.0435..... 1.1685..... 89.37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이날 6대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지수는 77.945를 기록, 지난 주말 사상 최저치 77.666에서 반등했다.
지표약세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은 월초, 분기초 증시 랠리가 달러를 떠받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9월 제조업지수가 52.0으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 당초 53.0 강보합을 기대하던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 하위지수 중 지불가격지수가 63에서 59로 하락하면서 물가압력이 완만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위지수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미셸 지라르(Michelle Girard) RBS그리니치 캐피털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9월 지수 수준은 역사적인 경험으로 볼 때 3%를 약간 넘는 GDP성장률을 지지하는 정도"라며, "이는 제조업부문이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황을 견지했다는 말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재고지수가 45.4에서 41.6으로 하락,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지수 하락 폭이 2002년 3월 이래 최대였다. 재고가 작은 수준에 그친 것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생산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지라르는 지적했다.
케이스-실러(Case-Shiller)의 2/4분기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3.2% 하락, 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 약세는 주택경기 하강이 전반적인 미국 경제에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우려와, 연준의 추가금리인하 기대를 이끌었다.
일본 9월 단칸지수는 +23으로 6월과 같았다. 당초 +21로 하락할 것으로 본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단기적으로 일본은행(BOJ)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일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더구나 최근 지표 호조세로 인해 12월 회의 정도에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형성되고는 있지만, 실제로 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도 여전히 큰 금리격차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캐리 트레이드 흐름을 지속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한편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이번 주말 나올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염두에 두면서 거래에 임하고 있다. 8월 갑작스럽게 4000개 줄어들었던 신규일자리는 9월에는 10~11만개 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업률은 4.6%에서 4.7%로 상승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