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7일 오후 4시 1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강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27일 채권시장은 약세 분위기가 지배했다.
증권사들의 경우 내일 분기말 결산을 앞두고 있는 터라 평소보다 30%정도의 채권 매수가 줄어 약세장을 부채질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내일이 결산일이라 증권사 자체가 채권 매매를 기존보다 1/3 가량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기관들도 확실히 확인하고 움직이자는 의견이 우세해 별 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다음주 월요일 발표되는 8월 산업활동동향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결과치를 확인하고 가자는 것.
통안채 2.5조원의 경우도 입찰이 부진하게 이뤄져 금리가 높게 형성됐고 이로 인해 채권시장은 더욱 얼어 붙었다.
은행들도 은행채를 계속 찍어대는 등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했어도 오늘은 별 다른 이유없이 너무 많이 밀린 것 같다"며 "외인들의 매도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증권사들이 분기말 결산을 앞두고 매수를 하지 않은 점과 통안채 입찰 부진 등이 채권 약세장에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5.46%로 마감 종전 연최고치(5.45%)를 경신했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는 0.03%포인트 상승한 5.52%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10틱 떨어진 106.72에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