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증시가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개되는 양상인 엔케리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간밤 역외시장에서 거래된 1개월물 NDF 환율이 전일 저점을 하회하기도 하는 하락세가 지속된 점도 금일 달러-원 환율의 이같은 흐름을 예고해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미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미약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된다.
- 간밤 발표된 미국의 주택 관련 경제지표들과 소비자물가가 인플레 위험 약화 속에 경기 하강 리스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미국경제의 상태를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결과적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좀더 강화될 여지가 있어 보이며 달러화의 금리 메리트가 약화되면서 국제외환시장의 약달러 현상은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 BOJ는 추가 긴축에 앞서 미국경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나타내었다. 미국경기가 악화될 경우 일본의 금리 정상화는 지연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라 생각된다.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처음으로 ECB 총재 Trichet의 공개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서 비롯된 글로벌 신용경색 현상으로 ECB의 추가 긴축도 잠시 보류된 상태이다. 미국경제의 침체 가능성과 FRB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위험을 우려한 ECB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 BOJ처럼 다소 유보적인입장을 취할지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단기적인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버냉키 의장의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밝힐 미국 모기지 시장에 대한 견해가 미국증시와 달러화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된다. 모기시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이 논의될 경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기피도가 좀 더 약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23.50 ~ 92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