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95포인트 오른 232.9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76.6% 수준인 16만7641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은 전일대비 4204계약 감소한 7만3062계약을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471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606계약, 개인이 67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순매도에서 오후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베이시스는 -1.17로 마감했지만 장중 콘탱고 모습을 자주 보이며 0.3~0.4수준의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괴리율은 -0.54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비교적 양호한 베이시스 흐름으로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에서 순매도에서 장마감 18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국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이날 상승흐름을 이끌었지만 일관성 없는 관망세와 눈치보기 패턴이 이어지고 있어 큰 의미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12월물 베이시스가 견조했지만 근원물 베이시스가 장중 0.3~0.4 수준을 보이며 스프레드는 하락했다.
12월물 고평가 현상이 유지된다면 만기충격은 줄어들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매물규모가 과장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 거래를 중심으로 대규모 롤오버가 일어난 첫날로 스프레드는 하락했지만 12월물 베이시스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12월물의 고평가가 유지된다면 만기충격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잔고 물량 부담으로 출렁거릴 요인들이 있다"면서도 "2조원의 물량 부담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기일을 중심으로 출회될 매물이 7000억원 미만 정도로 추정한다"며 "만기일 동시에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이벤트들이 많기 때문에 장이 조금씩 출렁일 것이지만 방향성결정 충격이라기 보다는 이벤트성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