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시행정부가 서브프라임 관련 특단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나온데다 버냉키 연준의장도 정책 전망 상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란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동, 9월에는 신용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마감 이후 델(Dell)사의 실적호재까지 나왔고, 월말 매수요인 및 달러/엔 반등 역시 이날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대부분 관망자세를 취한 만큼 이날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 포지션을 크게 잡고 가지는 않았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날도 장은 여전히 얇았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569.09 (+415.27, +2.57%)
- 토픽스 : 1,608.25 (+40.02, +2.55%)
- 가권 : 8,982.16 (+210.95, +2.41%)
- 상하이종합 : 5,218.82 (+50.94, +0.99%)
- 상하이B : 323.40 (+1.17, +0.36%)
- 호주 : 6248.30 (+110.30, +1.80%)
도쿄 주식시장은 월말 윈도드레싱 매수에다 미국 서브프라임 대책 기대감이 겹치면서 주요지수들이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닛케이 평균주가는 심리적 고비인 25일 이동평균선(1만 6525엔)을 돌파했다.
오전에 나온 소비자물가지수나 광공업생산지수도 예상과 일치했고 실업률이 하락하는 등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은 투자심리에 다소 도움을 주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소식에 힘입어 지난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아시아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초반 고점 차익매물로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듯 했으나 중국 본토 기업의 실적호재를 기반으로 한 강세를 발판으로해서 반등했다. 오전 중 2만 3900선이 막히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이 선을 돌파하면서 한때 2만 4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H주 지수는 전일대비 2.9% 급등한 1만 4338.84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장중 5218까지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홍콩주식시장 투자 허용 관련 재검토 작업으로 인해 정책 실시가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항공관련주들이 위앤화 강세와 인수합병 관측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증권보는 상하이와 선전의 1503개 상장기업들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전년대비 순익 성장률이 70%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어닝시즌이 이날로 마감됨에 따라 시장은 장 초반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