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1일 오전 11시 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오늘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채권에 우호적인 멘트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국내 재료와 혼조 양상을 보이며 31일 오전 후반 채권금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국채 발행 계획이 예상보다는 많았지만 3년물을 중심으로 좋게 나온 것이기 때문에 월요일이 지나면 소화될 물량이 아니냐는 인식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국채 발행 물량에 별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통안채 창구판매도 2조씩 가는 마당에 3년물의 발행양이 많다면 썩 나쁘지는 않다는 것.
은행권 관계자는 "5, 10년물의 물량이 많다면 악재일 텐데 3년물은 월요일이 지나면 소화될 것이기 때문에 국고채 발행 계획에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31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5.3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도 보합세인 5.42%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07.0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가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채권시장은 현재 재료가 혼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 참가자들이 현재 5일, 20일, 60일 이동선에서 조심스러운 분위기"라며 "어제 바닥을 한 차례 확인하고 지난 금통위 레벨이었던 박스권 상단에서 사자와 팔자가 충돌했다, 아직도 레벨 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외재료가 너무 좋긴 하지만 추가 하락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마찬가지로 상승하기도 국내재료로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