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비록 짧지만 통합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 사상 처음으로 상고 학력의 부원장이 임명되고 은행감독국장을 거쳐 은행분야 임원에 오른 것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위원회 승인이 남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이같은 인사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감원의 은행 및 비은행 업무는 김용덕 원장을 정점으로 김대평 부원장과 양성용 노태식 두 부원장보가 진두지휘하게 되는 셈이다.
김중회 전 부원장의 퇴진 전부터 김 전 부원장이 올해 초 구속에 이어 지난달 초 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느 과정에서 실무에서 손을 뗌에 따라 불완전했던 은행 및 비은행 임원진이 이로써 완벽하게 갖춰진다.
김대평 부원장은 부산상고를 나와 지난 196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뒤 은행감독원에서 역량을 쌓은 은행감독정책 통으로 부원장 자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의 공백 속에서도 업무를 잘 처리했고 김용덕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은행 사후평가 강화방안을 통한 업무 혁신에도 적임자라는 평을 얻고 있다.
양성용 부원장보 내정자 역시 이채로운 경력을 지녔다.
요약하면 모처럼 비서실장 출신 은행감독국장 출신이 은행 또는 비은행 담당 임원으로 발탁되기 때문이다.
양 국장은 이근영, 이정재 두 명의 전 금감원장을 모신 비서실장 출신이자 은행감독국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국장을 거쳐 임원에 오르는 첫 케이스다.
◆김대평 부원장 내정자 프로필
◇1950.9.4 경남 거제생 부산상고 ◇한국은행 입행(1969), 은행감독원 검사국 금융지도국 검사통합국부국장, 금융감독원 검사총괄국팀장 비은행검사국장 은행검사2국장 부원장보(2005)
◆양성용 부원장보 내정자 프로필
◇1955 서울생 서울고 서울대 농업경제학 ◇한국은행 입행(1977) 금융감독원 비서실장 신용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