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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KOSPI 지수가 무려 7%에 가까운 급락세를 나타내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 서브프라임 부실과 신용경색 문제가 국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지 않는데다, 사태의 진앙지인 미국에 비해 국내 주식시장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과도해 보이는 측면있어 채권 금리의 반응 강도는 생각보다 미온적이었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면, 자산배분에 있어 위험선호에 대한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볼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판단됨. 단적인 예로 글로벌 유동성의 공급원이었던 엔화의 경우 달러/엔 환율의 변동성이 엔캐리 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던 2005년 이전 수준까지 확대된 모습인데, 유동성의 국경간 확산의 전제가 환율의 안정성이었던 점에서 최근 변동성 수준이라면 비록 절대적인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엔화 조달을 통한 해외 자산 투자 메리트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 따라서,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각국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에 앞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자산 선호의 구조적인 변화로 연결되는 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을 감안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임.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와 선행지표인 허가 건수가 모두 10년 최저치를 보인데다,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주식시장의 조정이 지속되며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음. 특히, 달러/엔 환율이 현재 내외 금리차를 감안할 때 마지노선으로 추정되는 114엔을 하향 돌파함에 따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본격화되는 모습인데, 그동안 신용경색 우려에서 한발 비껴 서 있던 원유 및 금 등 원자재 시장이 전일 급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제 실물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지며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 금일 국채 선물시장은 미 채권시장의 강세와 주식시장 조정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3년 금리 5.10%대 진입이 녹록치 않아 보이지만,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점 매도에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임.
KTB709 주거래 범위: 107.50 ~ 107.8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