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아시아 주요국 증시를 보면 일본 니케이(-2.19%), 대만(-2.90%), 중국 상해(-1.76%), 베트남(-0.85%) 등 하락폭이 3%를 넘지 않는 반면 국내 코스피는 7% 이상 급락,1700선마저 붕괴된 상태다.
국내증시의 상대적인 큰 폭의 조정은 무엇보다 신용거래 3개월 만기가 도래한 시점이라는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물론 아시아증시 대비 급격한 상승을 최근 보였다는 점도 지금의 상대적 급락세를 야기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월부터 시작한 신용거래 만기가 이번 달에 도래한다"며 "이어 더해 아시아증시 대비 과도한 상승, 엔캐리청산, 외국인 대량 매도가 더해지면서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도 "지수가 15% 정도 하락했기에 종목별로는 20~30% 이상 급락한 종목이 다수"라며 "특히 신용매매 종목의 경우 반대 매매가 오늘과 내일 집중될 여지가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조용준 센터장은 1700선을 하회하는 현 시점이 주식을 매수하기엔 매력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PER 수준이 12배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데다 기관 자금력이 여전히 풍부해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펀더멘탈이 가장 좋은 조선, 기계, 철강 등 중국관련주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자동차, IT 등의 수출주가 환율 수혜를 좀 더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