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선 금일 폭락장세에 대해 담담한 분위기다. 이번 기회를 매수 타이밍으로 삼겠다는 견해도 상당했다.
KB자산운용 송선엽 주식운용본부장은 "1800대 초반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 주식을 사기에 다소 편해졌다. 또 금일 투신권으로 자금유입 상당했을 것이다. 외국인의 추가 매도 여부가 관건이며 프로그램 매도는 일단락됐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송 본부장은 이후 전망에 대해 "외국계의 여름휴가가 끝난 뒤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다. 외국인이 덜 파는 종목군이 이후 강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은 조선과 기계, 증권주를 많이 팔았다. 아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신운용 김영일 주식운용본부장은 "이번에 터진 일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감이 단숨에 해소되진 않을 것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이후 유럽발 쇼크가 추가로 나왔기 때문에 극복하는데 시간은 상당히 걸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하지만 "지금이 바닥이 아니겠는가 싶다. 매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점이며 달라진 펀더멘탈 수준에 따라 포트폴리오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은행주의 경우 펀더멘탈 훼손도 크지 않아 관심을 갖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신한파리바발 쇼크가 시장에 패닉심리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위기로 가기 보단 관리가능한 수준의 위험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위기로 당분간 시장이 정체되겠지만 이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 시장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관측했다.
김 팀장은 다만 "물론 신용위기 부문이 아직 진행형이고 미국쪽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오래가진 않을 것이다. 이 고비를 넘긴 뒤 시장은 좋아진다. 오늘 시장 또한 다소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