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BNP파리바 자산운용이 서브프라임 관련 부실로 산하 3개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자 유럽과 미국의 익일물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LIBOR는 전일대비 51bp급등한 5.86%를 나타내고 EONIA도 전일대비 22bp상승한 4.31%로 ECB의 목표금리 4%를 크게 상회했다.
유로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금융기간이 미국 Fed fund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확대하면서 Fed fund 금리도 개장초 5.50%까지 상승해 Fed의 목표금리 5.25%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이 단기시장금리가 목표금리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ECB와 연준은 RP매입을 통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CB는 장중 1일물 RP매입을 통해 948억유로(1306억달러)의 단기자금을 공급한다.(금리는 목표금리인 4%)
연준은 1일물과 14일물 RP매각을 통해 각각 120억달러를 공급한다(금리는 국채담보일 경우 1일물과 14일물 모두 5.19%)
이러한 조치로 Fed fund 금리는 5.26%, EONIA는 4.22%로 하락했다.
이는 금리타겟팅을 채택하고 있는 중앙은행이 일상적인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금융시장에 유도성을 공급함으로써 단기시장금리를 목표수준으로 조절하려는 것으로 특정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자금 대출과는 성격이 다르다.
한국은행도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콜금리가 급변동할 경우 RP매입 등의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